기계식 주차장 총 293개소 379기 5,844대 설치
교통안전공단 등 전문검사기관의 검사 득해야
시민안전 저해하는 '위반행위' 강력 대처 방침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건물의 부설주차장으로 설치된 기계식 주차장에 대해 4월부터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주요 점검내용은 기계식 주차장치의 작동상태를 비롯해 사용검사(3년) 및 정기검사(2년) 적정 이행여부 및 검사필증 부착여부, 불합격 기계장치에 대한 사용금지 표시 부착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기계식 주차장 본래의 기능을 유지하지 아니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원상회복하도록 시정조치하며, 미 이행 시에는 고발 조치와 이행강제금 부과 등 주차장법에 따라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의정부시에는 총 293개소에 379기 5,844대의 기계식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올해 정기검사 대상은 144개소 202기 2,831대로 교통안전공단 등 전문검사기관에서 검사를 득해야 한다. 시 자체점검 대상은 149개소 177기 3,013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의정부시는 4월 30일 현재 정기검사를 미 이행한 1곳에 대해 과태료 20만 원을 부과하고 정기검사를 조속히 받도록 조치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저해하는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