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토마토 살모넬라균 감염 희박

  • 등록 2008.06.16 14: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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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토마토 살모넬라균 감염 희박


 


 


 최근 미국에서 토마토를 먹고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식중독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토마토 공포에 떠는 가운데 우리나라 토마토는 감염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한국산 토마토 수십점을 수집해 살모넬라균 감염 여부를 분석 중”이라며 “국내 토마토의 재배시스템이나 품종의 구성 등을 고려하면 감염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식품학자들은 미국산 토마토의 살모넬라균ㅇ 감염경로에 대해 야생동물 배설물에서 번식한 식중독 균이 토마토 수확과장에서 빗물에 의해 노지로 튀거나 햄버거나 샌드위치를 만들때 써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토마토는 98%가 시설재배로 생산되고 대부분이 흙 표면에 비닐을 씌우고 지주를 세워 재배, 병원균 오염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품종도 가공용이나 요리용으로 재배되는 미국산 토마토는 약간의 충격만 받아도 꼭지로부터 떨어져 오염 가능성이 높은 반면 우리나라 토마토는 익어도 꼭지에서 잘 안 떨어져 반드시 따서 수확한다는 점을 안정성이 높은 근거로 제시했다.


 


2008.06.16


김동영기자

의정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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