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서장 홍장표)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포천 선단리에 있는 야외훈련장에서 119구조대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의정부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겨울철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수난사고를 대비하여 수난구조기술과 상황대처 능력을 발전시키고 신속·효율적인 현장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동계수난구조 전문지식 향상 ▲팀 단위 인명구조 기법 ▲얼음 밑 수중 탐색 및 인명구조 ▲빙상장비 활용한 수난인명구조 ▲요구조자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상황에서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박수원 119구조대장은 "겨울철과 해빙기 수중구조활동은 대원들의 안전에도 위험요소가 많은 만큼 훈련을 통해 자신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만일의 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