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이동지원센터(이사장 강은희)는 '행복콜 특장차량'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과 유관기관인 시 교통기획과 관계자를 초청해 조찬포럼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강은희 이사장을 비롯해 본부장, 시 교통기획과 팀장, 주차사업팀장, 이용 시민, 운전원, 상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지원센터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19년 추진중인 사업에 대한 설명과 자유토론 및 건의사항 청취로 진행됐다.
의정부시이동지원센터는 그동안 '개인협약택시'를 2018년 16대에서 2019년 23대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교통약자의 이용을 높이고 있으며, 더 많은 교통약자의 이용을 위한 '동행콜 운영', '신용카드 및 교통카드 결제 도입', 노후 차량 5대에 대한 '자동문과 3점식 안전벨트를 갖춘 신규차량 교체'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실제로 2018년 400여차례 이용한 김○○(지체2급)씨와 강○○(뇌병변2급)씨는 "평소 특장차량과 행복택시를 모두 이용하고 있는데 간담회를 통해 건의사항을 이야기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상담원과 운전원의 서비스 제고를 위한 주기적인 교육 등을 건의했다. 또한 평소 친절한 응대로 감동을 주었던 얼굴을 보지 못한 콜센터 전화상담직원을 소개하며 감사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와 시설관리공단, 시민이 함께 하는 조찬포럼이 현장의 소리를 듣는 의미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하여 시에서 적극 협조하고 지원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