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서 소요단풍문화제 내달 24일

제23회 소요단풍문화제가 다음달 24일 소요산관광지 야외음악당에서 개막된다.

단풍 관광객들의 시선을 모으게 될 행사프로그램은 이담풍물놀이 정기공연과 청소년풍물축제, 동두천봉산탈춤 정기발표회, 소요국악한마당으로 24일 야외 음악당에서 열린다.

관광객들이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시는 활쏘기.말타기.팔씨음 왕중왕전도 마련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시는 이밖에 음악공연외 마술.만단.버블쇼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차없는 거리에서 시민 1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어유소장군 시가지 행렬을 마련, 주민들의 관심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4일 종합운동장에서 천사마라톤과 17일에는 소요산에서 시민들의 음식솜씨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맛자랑 경연대회도 마련한다.

또 18일에는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종합운동장에서 별자리 축제도 실시키로 했다.

26일까지 단풍과 함께 가을잔치마당을 열게될 올해 소요단풍문화제는 다양한 민속공연과 체험 등이 마련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마지막 날에는 7080라이브 가수들을 초청한 공개방송도 진행된다.

시관계자는 "경기북부 소금강으로 알려진 소요산 자연절경이 세상문화와 조화된 축제가 관광객들로 하여금 아름다운 추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8.09.19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