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의정부 회룡문화제 내달 7일 개최

  의정부시의 대표적인 문화축제인 회룡문화제가 다음달 7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제2청사 앞 특설무대와 시청 앞 특설무대 등에서 펼쳐진다.

  올해 23번째를 맞이하는 회룡문화제 개막식에는 의정부시합창단과 국악협회 공연에 이어 박강성, 소찬휘, 장우, 김혜연, 윤수일, 노사연 등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있을 예정이다.

  회룡문화제 첫날인 7일 오전 11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는 명인공방 이성준 명장의 50주년 기념전시와 문인화 , 한국화, 닥종이인형, 서양화, 서예 분야의 작가전, 시승격 45주년 기념 사진전 등이 회룡문화제가 끝나는 12일까지 전시된다.

  또한 7일부터 열리는 ‘시민끼자랑대회’는 9일까지 예선을 거쳐 12일 중앙로에서 결선이 펼쳐진다. 9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5회 회룡동요제’가 오후 7시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는 북소리, 궁중무, 승무, 살풀이 등이 공연된다.

  11일 중앙로에서는 ‘제3회 청소년회룡제’가 12일에는 ‘대동지신 밟기’와 ‘대동놀이 회룡무’가 각각 열린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한 지역에 편중하지 않고 시 전역에 걸쳐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다양화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했다”며 “모든 시민들이 축제를 통해 화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룡문화제 날자별 주요행사 내용

2008-09-25

최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