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내마음의 풍경 억새 그리고 호수’란 주제로 열린 제12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명실상부한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잡았다는 좋은평가를 받았다.
총 80여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된 이번 축제는 전년에 비해 행사기간이 1주일 가량 단축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려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관람과 체험행사로 이뤄진데다 많은 공연이 펼쳐져 등산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사랑하는 사람에게 1년 뒤 배달되는 ‘억세밭 빨간 우체통’ 이 운영돼 등산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관계자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추억거리 등을 제공하기 위한 축제로 진행하려고 노력 했다” 며 “많은 관광객들이 포천을 방문해 감사드리며 더욱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2008.10.25
조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