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의 건전놀이문화 확산계기 마련

  경기도 제2청은 지난 25일 의정부시청 앞 상설야외무대에서 청소년들의 건전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2008 경기북부 청소년 동아리 어울마당 축제’가 경기북부 중·고등학교 동아리팀과 학부모 및 관람객 1000여며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갖춘 21개 동아리팀이 참가해 노래, 댄스, 마술, 풍물 등 열띤 경합을 벌였고 식전행사에서는 대진대, 신흥대 등 경기북부 대학동아리들의 초청공연이 있었다.

  또한 식후행사로 인기가수 서영은과 팝핀 현준의 공연으로 축제에 참여한 많은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발표형식과 달리 경연대회로 치러진 이번 대회의 대상은 의정부송현고등학교 HMC팀이 선정돼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고, 최우수상에 의정부상우고등학교 IF팀, 양주백석고등학교 패러독스팀, 동두천보영여자고등학교 갤스팀이 각각 의정부시장상, 양주시장상, 동두천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경기도 제2청 신관성 보육청소년담당관은 “요즘 청소년들은 입시 위주의 학교생활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발산할 기회가 부족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건강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08-10-27

신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