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청)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경기북부지부협의회가 주관하는『제4회 경기도 평화통일 미술대전』전시회가 오는 10월17일부터 10월28까지 소요산 관광지에 위치한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는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개막 전시회를 가진 후 파주시 1사단15연대 체육관, 남양주시 와부읍 주민자치센타에 이어 마지막으로 열리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작품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작품 451점을 엄선하여 2차의 심사를 통해 입선된 작품 중 특선작 이상의 작품이 전시되며, 대상으로 평화를 인간 화합의 이미지로 표현한 배수진씨의 서양화 「평화의 축제」와 김복진씨의 서예 「통일염원시」, 최우수 박남규씨의 조각 「가야만 한다」와 오승희씨의 문인화 「매화」등 한국화 12점, 조각11점, 공예 7점, 문인화 37점 등 7개 분야 103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소요단풍문화제와 함께 동두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미술협회 경기북부지부협의회(회장 방두영)는 한국미술협회 소속 중 동두천 ∙ 의정부 등 경기북부지역에 위치한 지부회의 협의체로서 매년 도비지원을 받아 통일의 전진기지로서의 경기북부지역의 특징을 담은 평화통일 미술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2008.10.28

노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