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백상흠)는『도봉산 숲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오는 11월 8일(토)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2회째 시행하는 “숲과 시와 그림이 있는 도봉산 숲 백일장”은 2007년 입장료 폐지이후 북한산국립공원 탐방객 1000만 시대가 됨에 따라 올바른 국립공원 탐방문화의 정착을 위하여 시행되었고 조선문인의 숨결이 느껴지는 도봉서원과 바위글씨가 도처에 산재한 도봉산에서 시와 그림을 그리는 행사여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미래의 우리 자연을 지키고 가꿔나갈 어린이들(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숲 백일장”과 “사생대회”는 계곡과 단풍이 절경인 도봉산의 숲속에서 진행되므로 참가하는 어린이들 스스로 자연속에서 시를 쓰고 그림을 그려보면서 자연스럽게 국립공원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스스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백일장 및 사생대회 뿐만 아니라 전년도 수상작 전시회, 자연물을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 반달가슴곰과 즉석 사진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아이를 데려온 학부형을 대상으로 도봉산의 가을 숲 자연해설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는 이번 백일상 및 사생대회 수상작품을 모아 문집으로도 발간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ukhan.knps.or.kr)공지사항을 참고하고, 참가 접수 및 문의는 (031)873-2792(담당, 조혜진)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08.11.03

신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