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분에 걸쳐 새타령, 아리랑 등 공연... 시민 1천3백명 관람
중국 단동시 가무단 초청 제14회 의정부시립무용단 합동공연이 24일 오후7시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시민 1천3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중국 단동시 가무단은 지난 2005년 5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와 2006년 제10회 의정부시립무용단 정기공연에 이어 세 번째로 의정부시를 찾았다.
이날 열린 합동공연에서 의정부시립무용단은 대표작품인 타고의 흥, 천지의 음, 장고의 태 등 5작품을 선보였고 단동시 가무단은 동감단동, 태평고운, 풍수시절 등 4작품과 성악에 진화(여)와 우길(남)이 출연해 새타령과 아리랑독창 등의 공연을 교대로 펼쳤다.
또한 단동시 가무단은 새타령과 아리랑 등을 불러 참여한 의정부 시민들로부터 열렬한 환호와 큰 호응,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의정부시 문화체육과 김영찬 과장은 “2005년에 이어 중국 단동시 가무단 방문은 세 번째로 지난해에는 시 무용단이 중국을 방문하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며 “양 시간의 활발한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합동공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08-11-25
신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