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18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의 비중이 커졌으며 특히 주요 사립대에서는 학생부 비중을 크게 낮춰 반영된다.

일부 대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은 논술고사도 폐지했다.

 수험생들은 10일 수능 성적표를 받아본뒤 자신의 점수를 바탕으로 대학마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과 영역별 가중치, 반영방식이 모두 다르므로 자신의 점수를 유리하게 적용 시켜야 한다.

 일부 중위권 대학의 경우 학생부의 실질 반영률이 높아 수능 성적이 좋지 않은 대신 학생부 성적이 좋은 수험생이 지원해 볼 만하다.

 정시모집인원은 16만 3996명이지만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이 정시모집으로 이월돼 실제 모집인원은 훨씬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2008.12.10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