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산관광지에 있는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싶은 박물관, 미술관, 학교, 기타 일반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3월3일부터 12월 31까지 박물관의 기획전시실을 무료로 대여하여준다.

 필요한 전시장비도 함께 지원할 계획으로 오는 2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홈페이지(www.ddc21.net)공지사항(2008.12.23일자)과 시 홈페이지 내에 있는 자유수호평화박물관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6.25전쟁과 참전UN군을 주제로 2002년 개관, 야외전시장에 국군의 비행기, 탱크 등 대형장비가 전시되어 있고, 3층으로된 전시실에서는 6.25전쟁과 첨전UN군관, 6.25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영상관을 운영하고 있다. 2008년도에 총25회 다양한 개인∙단체의 기획전시회를 개최하여 문화예술 작가․단체와 관람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총4만4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박물관 관계자는 “올 한해 전시실 무료대여를 통한 기획전시회뿐만 아니라 시출토문화재전시회, 6.25전사자 발굴 사진 및 유품전시회, 국화전시회, 국군의 각종 탱크, 자주포 등 무기류를 소재로 직접타고 만져볼 수 있는 체험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박물관이 문화예술진흥에 앞장서고, 다양한 전시회를 소개함으로서 관람객의 문화수준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2009.01.17

신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