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청은 2011학년도 설립추진 예정인 초등학교 1개교에 대한 제1회 학교설립계획 협의회를 지난 20일 경기도교육위원, 경기도의회 의원, 양주시의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초등학교학교장, 주민자치위원장, 지자체 공무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에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역적 특성과 여건을 반영하여 양주고읍택지개발 사업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는 2011학년도 학교설립계획(초1교 : (가칭)고읍1초등학교)에 대하여 개발사업의 규모, 입주시기 및 기존학교와의 연계성을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하는 등 학교설립 규모의 적정성과 설립시기의 적시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였다. 그 결과, 2011년도 개교예정인 (가칭)고읍1초등학교의 설립계획을 당초 수립한 원안대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번 학교설립계획협의회에 참석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설립에 학부모 및 지역인사들이 참여함으로써 누락될 수 있었던 지역적 특성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현장위주로 학교설립계획을 객관적으로 재검증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무분별한 학교설립 방지 및 적정규모의 학교설립을 가능하게 하여 예산의 효율성 측면에서 교육재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은 해당 지역의 학부모, 외부전문가 등 지역인사의 참여를 확대하여 지역적 특성과 여건을 반영하고 지역주민 등의 폭넓은 공감대 형성 및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학교설립계획협의회를 신설하였다.

2009.01.24

조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