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정월대보름 고유민속놀이 행사.

  • 등록 2009.02.07 11: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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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9일은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 새해 맨 처음 보름이라 상원(上元)이라고도 한다.


이 때를 즈음해 풍년을 기원하는 갖가지 세시 풍속이 행해진다. 올해도 전국 곳곳에서는 다양한 민속 행사가 열린다.


 양주시는 민속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잊혀져가는 우리고유의 민속을 재현 계승 발전시켜 시민과 청소년에게 역사의식을 심어주며 참여를 통해 흥겨운 한마당 민속행사가 이루어진다.


 9일은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양주시문화원 주최로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이 개최되며 각 읍면동 500여명이 참석하여 우리의 민속놀이인 윷놀이, 투호놀이, 줄다리기 대회가 열린다.


 흥과 희망을 염원하는 양주시민의 뜻을 담긴「어하둥둥 ~ 달아달아 둥근달아 ~」 슬로건인 이번행사는 공식행사와 읍.면.동 대항 민속경기 등의 본행사와 체험마당, 참여마당, 먹걸이 마당 등의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한쪽에서는 보름음식 등을 마련하여 시민들과 같이 어우러져 전통문화놀이 한마당 행사에 흥을 돋을 예정이다.


 정월대보름에 먹는 대표적인 음식인 귀밝이술, 오곡밥, 묵은 나물, 부럼, 원소병 등이 있으며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오곡밥과 묵은 나물을 꼽을 수 있다.


 찹쌀, 차수수, 팥, 차조, 콩 등 다섯 가지 이상의 곡식을 섞어 지은 밥이 오곡밥인데 이는 다음해에도 모든 곡식이 잘되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 있으며, 정월대보름에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앉아 겨우내 부복했던 필수지방산을 섭취할 수 있는 부럼, 길운(吉運)을 상징하는 오곡밥과 보름날 음식을 액막이로 먹으며 뒷산에 올라 휘영청 둥근달을 바라보면 한해 소원을 비는 세시풍속은 자랑스런 한국의 전통문화중의 하나이다.


 대보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 태우기. 조상들은 달집 속에 넣은 대나무가 불에 타면서 요란한 소리가 나면 액운이 달아난다고 믿었다.


 기타 정월대보름 행사 관련 문의는 양주문화원(031-836-6467)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2009.02.07


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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