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서울과 인천, 경기 등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4514곳을 점검해 1097곳에서 위법사항을 적발했다.
적발된 업소는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한 389곳과 허가받지 않고 오염물을 배출한 216곳 또 오염 방지시설을 비정상적으로 가동한 97곳이다.
시기별 적발 비율은 평일은 22.5%에 그쳤지만 설과 추석 같은 명절에는 26.8%, 휴일과 밤에는 38.7%로 뛰어올랐다.
환경청은 작년에 적발된 업체 가운데 위법행위가 심각하다고 판단된 425곳을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2009.02.10
노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