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 기초학력 미달, 지역별 편차도 심각.

  • 등록 2009.02.18 10:42:41
크게보기






  


 우리나라 중학생의 10.4%, 고등학생의 9.0%의 학력이 기초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며 지역별 편차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10월 전국의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생 총 196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지난16일 공개했다.


 초 6학년의 성취순위 분포를 보면 5개 과목 보통학력 이상의 경우 성남, 용인, 군포/의왕, 안양, 고양, 수원 순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여주, 연천, 포천, 양평의 순으로 낮았다.


 기초학력 미달자 비율 역시 성남, 용인, 군포/의왕, 안양 등 도시지역이 낮았고 의정부, 양평, 동두천/양주, 포천 등 농촌지역은 높았다.


 이런 분포는 중 3학년의 경우도 비슷해 안양, 용인, 수원, 군포, 의왕 등은 보통학력 이상자 비율이 높고 기초학력 미달자 비율은 낮은 반면 포천, 연천, 동두천, 양주, 파주 등은 높았다.


 고1학년은 평가 결과가 시도별로만 공개돼 경기도내 시군별 비교가 불가능 했다.


도농간 학력 격차 속에 가평은 농촌이면서도 초/중 모두 도시지역 못지 않은 학력 분포를 나타내 주목을 받고 있다.


가평교육청 관계자는 “학급당 학생 수가 도시학급에 비해 적어 교사가 부족한 학생들은 개별지도 하여 기초 학력 미달자 비율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9.02.18


신혜인 기자











Copyright @2011 ujbnews.net.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등록번호 : 경기 아51266 I 등록일자 : 2015.07.28 I 전화번호 : 010-9574-0404 주소 : 경기도 의정부시 호국로 1112번길 I E-mail : ujbnews6400@hanmail.net 발행인 겸 편집인 : 김동영 I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동영 Copyright @2011 ujbnews.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