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청년 1년간 취업못하면 평생 2억8천만원 손해.

  • 등록 2009.02.23 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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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청년이 1년간 실업을 겪으면 평생 2억 8000만원의 손해를 보게 되고 정부도 2200만원의 세수감소를 겪게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이 내놓은 '최근 고용여건의 변화와 청년실업 해소방안' 보고서에 의하면 25세 청년이 1년간 미취업 상태에 머물 경우 연간 평균 3천7백만원의 임금 손실이 발생한다.


 또 1년간의 실업상태에 따른 평생 손실은 2억8000만원에 이른다. 세수 측면에선 25세 대졸 청년 1인당 연간 120만원, 평생 2200만원의 감소가 불가피하다.


 보고서는 올해 초 25~29세의 실업자가 18만명이고 이들 중 10%가 1년간 취업을 못한다고 가정하면 전체적으로는 5조6000억원의 소득손실이 발생하고 세수도 4000억원 감소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연구원측은 보고서를 통해 청년실업 대책은 정부지원을 통한 채용장려 등 단기적인 실업률 감축에 집중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괜찮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2009.02.23


조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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