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막기위해 현금인출기 주변 '휴대폰 통화 차단'.

  • 등록 2009.02.24 12: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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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보이스피싱을 방지하기 위해 ATM(현금자동입출금기) 주변에서 휴대폰 통화를 차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지난 23일 전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사기범들이 대부분 판단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을 ATM 앞으로 꾀어내 계좌이체 조작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있기 때문에 ATM을 조작하면서 동시에 휴대폰으로 통화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지방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경찰, 검찰, 금융기관, 우체국 직원 등을 사칭해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급히 가까운 현금지급기 앞으로 가라”고 속인 뒤 이체를 유도하는 수법의 범행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경찰은 휴대폰 통화를 막는 공간을 ATM 반경 2~3m로 하면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ATM 앞에서 휴대폰 통화만 막아도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데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9.02.24


신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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