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와 의왕시, 하남시, 등 경기도내 3개 경찰서가 다음 달 중에 새로 문을 연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2일 "경기지역 31개 시군 가운데 경찰서가 없는 동두천과 의왕시, 하남, 등 3개시를 관할할 경찰서를 4월 중에 각각 개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청은 행정안전부 및 기획예산처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끝냈으며 이달 중순께 국무회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개서 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다.
당초 이들 3개 경찰서는 오는 2011부터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개서할 예정이었으나 동두천시는 미군기지 반환지연, 주둔미군의 감소 등 어려운 실정에서 범죄에 불안을 떨고 지내왔었으며 최근 경기지역 일대에서 강력범죄가 잇따르고 있는데 따라 대통령 지시로 시기가 앞당겨졌다.
경찰서가 조기에 설치됨에 따라 시민들은 더욱 더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9.03.04
노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