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설관리공단이 경기불황여파로 청년실업률이 증가하자 임직원의 봉급 및 경상적 경비를 절감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측은 우선적으로 임원및 팀장급의 급여를 일부 반납하고 경상적경비 2억3700만원을 절감해 일자리 마련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투자키로 했다.
또 전직원의 임금 동결은 물론 여비, 행사경비 등 경직성 비용도 최대한 줄여나가기로 했다.
특히 공단측은 올해 사업비 177억6000만원 가운데 인건비와 법정경비를 제외한 모든 사업에 대해 90% 이상을 상반기내 발주하고 60% 이상을 조기집행키로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재정 조기집행 관리대상사업은 총 67건에 6억8000여만원으로 이중 53건에 대해 3억5000여만원이 기 집행되었고 현재 14건에 대한 사업 3억2000여만원이 상반기내 완료될 예정이다.
2009-03-18
고태현 기자 th047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