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임진강 본류의 홍수조절 능력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모두 455억원을 들여 댐 주변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비는 총 저수용량, 수목세대 및 지역특성에 따른 개발수요를 감안해 책정됐다.
전체 455억원에서 강원도 철원지역에 투입되는 112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343억원이 연천군과 포천시 등 경기 북부지역의 댐 주변정비사업에 투입되게 된다.
제2청은 총사업비에 대한 수립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2009.3 현재까지 사업이 확정된 ‘한여울 팜파크 조성사업’등 4개사업(연천3개, 포천1개) 123억원에 대해 우선 계획을 수립하여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신청한 상태이다.
제2청 관계자는 “댐건설이 재정자립도가 낮은 경기북부지역의 건설 주에 있고 이에 따라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큰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동,사업이 완료되면 연천군과 포천군의 장기적 개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9.03.21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