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터 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는 배영초등학교가 학교폭력 예방 및 사고 없는 등․하굣길을 만들고 있다.
‘배움터지킴이’는 ‘희망 경기교육 선진화 기본계획 123’에 근거하여 실천과 예방 중심의 생활지도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퇴직 교원, 퇴직 경찰관 등 자격에 부합하는 지역사회 전문가를 활용하여 보다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를 살려 배영초등학교에서도 ‘배움터지킴이’한 분을 선발하였다.
퇴직경찰이셨던 경험을 십분 살리셔서 교내․외의 폭력 예방에 힘을 쏟고 계신 ‘배움터지킴이’선생님께서는 아침 일찍 출근하셔서 등․하교 시간에 학교 주변 순찰은 물론이고 오후 4시40분까지 학교에 상주해 계시며 쉬는 시간마다 기본생활지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 관련 및 부적응 학생들을 위하여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상담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영초등학교 4학년 하병현 군은 “우리 할아버지처럼 친절하신 선생님과 이야기 하다보면 걱정이 사라지는 것 같다”며 “친구끼리 사이좋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선생님이 계셔서 학교가 더 즐거워졌다”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2009-04-01
신혜인 기자 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