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시장개방에 대비한 대학 경쟁력 강화 논의
▲ 경민대학 홍문종 총장과 의정부신문ㆍ방송협의회 임원들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교육시장이 개방되면 최소 100개 이상의 대학이 문을 닫아야 합니다”
경민대학(총장 홍문종)은 지난 6일 오전10시 경민대학 소회의실에서 의정부신문․방송협의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시장개방에 대비한 대학들의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민대학 홍문종 총장과 의정부신문․방송협의회 고병호 협의회장, 주대중 수석이사, 김재진, 고여진 이사, 황용득, 황만선, 정대봉, 주수일 고문, 이국진 논설위원, 이경석 자문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한민국의 교육시장개방에 대비한 대학들의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과 의정부를 비롯한 한수이북의 교육발전을 위해 경민대학을 포함한 경기북부지역의 대학들이 학생들에게 어떤 역할을 해야 하고 어떻게 뒷받침을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민대학 홍문종 총장은 “대학진학률 세계1위인 대한민국의 교육시장이 개방되면 해외의 유수대학들이 대거 진출해 최소 100개 이상의 대한민국 대학들이 문을 닫아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대학들은 지금이라도 경쟁력을 키워 대학이 학생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 학생이 대학을 선택하게끔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2009-04-08
고태현 기자 th047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