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째인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및 시내 일원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이번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16일간 쉴새없이 진행되며 세계적 우수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드문 기회이자 풍성해진 프로그램과 새로운 제도 등으로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음악극축제는 축제평가 A등급, 2년 연속 최우수/우수축제 선정 등의 여유를 몰아 올해는 노르웨이, 캐나다, 폴란드, 일본, 네덜란드 등 8개국 11개 공식초청작을 공연하고 60여개의 프린지 프로그램, 국제심포지엄, 워크숍, 전시회 등으로 진행된다.

 그중에서 다양한 캐나다 7손가락의 작품 로프트는 크로바틱과 멀티미디어 기법 그리고 DJ라이브 음악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쇼로 알려져 있다.

 다재다능한 7명의 배우들은 아크로바틱, 아방가르드 춤, 음악, 노래, 몸 개그, 이야기 극, 인터렉티브 비디오 프로젝션, 라이브 디제잉 등 다양한 장르가 절묘하게 결합된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달 1일부터 2일간에 걸쳐 총3회 선보이며 관람료는 4만원-2만원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예술의전당(828-58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밖에 축제의 수준을 한차원 더 올려줄 국제학습 심포지엄이 다음달 3일에 열리고, 음악극 창작자 대화마당 5월 4일 , 음악극 워크숍 2회(10일, 15일),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와 쌈지 아트마트가 함께하는 아트인생프로젝트2가 다음달 1일부터 28일까지 원형전시실에서 개최된다.

2009.04.25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