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년만에 우측보행으로 바뀐다.

  • 등록 2009.04.30 13: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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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1년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가 좌측통행을 전면 시행한 지 88년 만에 우측보행으로 바뀌고 이와 함께 좌회전 신호 후 직진 신호가 주어지는 현재의 교차로 신호등이 2011년부터 모두 직진 신호로만 바뀐다.


이에 따라 좌회전 신호가 없어지면 교차로 신호대기 시간이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어 차량 통행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교차로 10곳 중 7곳은 좌회전 신호를 먼저 준 뒤 직진을 허용하거나 직진과 좌회전을 동시에 하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적색신호시에도 허용된 우회전은 사고위험이 높은 곳에서는 선별적으로 제한된다. 올해말부터 교통량이 크게 감소하는 심야(밤 11시~새벽 5시)시간대와 휴일의 경우 점멸신호운영을 확대해 소통을 원활히 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점멸시점은 현 4분의 1 시점에서 2분의 1시점으로 앞당겨진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경찰청은 2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고, 교차로 대기시간 등을 미국 과 유럽· 일본 수준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2009.04.30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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