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보다 미래가 더 아름답습니다”..의정부교도소 ‘인문학 강좌’ 개설

  • 등록 2009.04.30 19: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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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교도소(소장 배명수)는 수용자들이 출소 후 사회구성원으로써 자연스럽게 흡수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인문학 강좌’를 개설했다.


 서울지방교정청과 경희대학교와 연계해 개설한 이번 강좌는 30일 입학식을 갖고 수용자 20명을 대상으로 1·2학기 과정으로 진행되며 경희대학교 조영래, 김진해 교수가 역사와 문학을 강의하게 된다.


 이날 입학식에서 서울지방교정청과 교수들은 준비한 학용품과 장미꽃을 교육생 개개인에게 직접 전달하고 수형자 개개인의 자존감과 회복과 자활의지를 향상시켜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히 복귀할 수 있기를 당부했다.


 의정부교도소는 인문학 강좌를 통해 자격증 취득, 기술교육 등 취업위주의 교육이 아닌 수감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인성순화는 물론 더 나아가 자신감 회복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명수 소장은 “인문학 강좌를 개설해준 서울지방교정청과 경희대학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교육생들이 지난날 시간을 되돌아보고 자기점검을 통한 희망찬 새 삶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9-04-30


고태현 기자 th041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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