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들의 지하철 무료 이용과 환승할인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무임 RF 교통카드, G-Pass)’가 신청자에게 본격 발급된다.
'G-Pass'는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 무임승차 대상자에게 발급하던 '1회용 종이승차권'을 대신하는 것으로 반복사용이 가능한 지하철 무임 교통카드다.
일반 교통카드처럼 개찰구의 교통카드 대는 곳에 접촉해 사용 가능하며 일회용 발매/교통카드 충전기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승객들은 일회용 교통카드 구입시 보증금 500원을 더 내야 하며 하차하는 역에 설치된 보증금 환급기에서 보증금을 돌려받는다.
다른 교통수단과 환승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경기도 내 거주자 중 만 65세 이상 노인(92만명)과 등록 장애인(44만명)은 신용카드·체크카드·단순 충전식 선불카드 중 자신이 희망하는 형태로 교통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G-Pass'는 수도권 전철·지하철 무료 이용은 물론 그간 환승 할인 혜택을 받지 못했던 경기·서울지역 버스-지하철, 지하철-버스 이용 때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09.05.04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