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꿈을 만들어가는 2009 희망영재 프로젝트”운영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 과학산업교육과 영재교육팀은 사회적·경제적인 이유로 영재교육에서 소외된 영재들에게 맞춤식 영재교육 “함께 꿈을 만들어가는 2009 희망영재 프로젝트”를 5월부터 12월까지 지도교사 26명이 3개 권역 13팀 52명을 대상으로 토요 휴업일을 이용하여 지도하게 된다.

지난 3월 12일(목)에 영재교육 전문교원 12명으로 구성된 “소외계층 영재교육 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키고, 5차례의 협의를 거쳐 소외계층 영재교육의 현황을 파악하여, 권역별 또는 팀별로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할 세부 계획을 수립하였다.

희망영재 선발은 영재교육대상에서 소외된 초등학교 5~6학년 중에서 잠재력이 뛰어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사추천과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선발한다.

희망영재 프로젝트는 수학·과학 등 심화된 교과내용과 함께 지역적 특성을 이용한 기초 기능 훈련(30시간)과 인성 및 리더십 프로그램(30시간)으로 구성하여 자신감, 꿈, 희망, 리더십, 사회적 책임의식을 길러주는데 힘쓰고자 한다.

희망영재 프로그램으로 첫째, “조손가정 영재를 위한 찾아가는 꿈 돕기 프로젝트”에서는 숫자를 이용한 게임 등을 이용하여 수와 친해지기, 연천 지역의 주상절리 및 생태자연 탐구 그리고 현장 탐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둘째, “농어촌 영재를 위한 꿈 만들기 프로젝트”에서는 단풍잎으로 용액 분류하기, 놀이를 통해 노노그램에 숨겨진 규칙 찾기, 고리로 연결된 퍼즐 원리 알기 등 간단하면서도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셋째, “다문화 영재를 위한 꿈 찾기 프로젝트”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건축, 전통악기, 숫자, 음식, 의상, 격언 등을 찾아가서 그 속에서 과학의 원리를 탐구하고 비교하는 다문화교육 프로그램과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생태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또한, 3권역 공동으로 체험학습과 희망영재 어울림 한마당 캠프를 실시하여 자기 이해와 화합의 장으로 운영하며, 인성과 리더십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협동심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게 해 줌으로서 건전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자율능력 신장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한다.

이 프로젝트 운영으로 소외계층 및 소외지역 영재들의 타고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이 기대되며,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 과학산업교육과에서는 2009 희망영재 프로젝트 운영을 위해 권역별 1,000만원씩 3,000만원을 지원하고 소외계층 캠프비를 별도로 지원하여, 지역 및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식 영재교육으로 영재교육의 내실화에 더욱 힘쓸 것이다.

2009-05-08

김동영 기자 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