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생계를 책임진 가족 구성원의 사망이나 질병, 사업부도 등으로 갑자기 생계가 어려워진 ‘위기 가정’에 총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하여, 한시적 생계지원에 나섰다.
지난 5월11일부터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를 통해 한시생계보호 지원대상 신청을 받아 소득, 재산 조사를 거쳐 선정된 955가구에 대해 첫 생계비 1억5천만원을 지급한다.
지속적인 신청이 가능하며 6월 신청시 대상자로 선정되면 8월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제위기로 생계에 위협을 받는 가구이면서 노인/장애인/아동 등 근로무능력자로만 구성된 가구 중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 총재산이 8천500만원 이하, 금융재산이 500만원 이하인 가구에 대해 지원한다.
2009.06.17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