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는 '차없는 거리' 조성 공사를 위해 오는 20일 오전 6시부터 모든 차량의 중앙로 운행을 전면 금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중앙로를 지나던 17개 버스(시내버스15,마을버스2) 노선을 일부 조정했다.
버스노선 변경안에 따르면 의정부역에서 중앙로 방면으로 진행하던 버스는 퇴계로 또는 태평로를 지나게 되고, 충정로·시외버스터미널 쪽에서 중앙로로 오던 버스는 퇴계로·태평로·평화로 쪽으로 운행하게 된다.
시는 올 연말까지 80억원을 들여 의정부역과 파발교차로를 잇는 중앙로(길이 600m, 폭 20m)를 시민광장으로 만들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2009.06.19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