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등 농촌엔 무용지물 지하철 무임교통카드.

  • 등록 2009.06.25 14: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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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지하철 무임 교통카드(G-Pass)’가 전철과 지하철이 없는 농촌 지역의 도민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5월부터 도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 (92만명)과 등록장애인(44만명)을 대상으로 G-PAss카드를 발급하였지만 도내 전철 및 지하철 노선이 있는 곳은 31개 시/군 중 수원, 성남, 부천 등 19개 시/군에 불과하다.


 더욱이 전철 및 지하철의 이용량도 전체 수단통행량의 6% (2007년 수도권 가구통행실태조사)밖에 되지 않는 것에 비해 3배 이상 이용량이 많은 버스 (21.5%)의 경우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지원이 전혀 없는 실정이다.


 때문에 도 홈페이지에는 버스 요금에 대한 지원을 요금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포천 A노인복지센터 관계자는 “G-Pass카드에 아무도 관심이 없다며 포천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분들이 거의 없어 이번 혜택에 정확히 어떤 것인지 들어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도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단슨히 1회용 종이 승차권을 카드로 바꾸는 것 뿐이지 복지 혜택을 추가하기 위한것이 아니다”라며 “버스이용 지원은 막대한 예산이 소요돼 무리”라고 말했다.




2009.06.25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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