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회룡중학교(교장 정청)가 학교 교육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최신식 시설을 갖춘 급식실을 개관하는 동시에 선진국형 생활 스포츠인 컬링선수단을 창단하는 자리를 만들어 학생들이 보다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만들어 나갈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지난 16일 오후 회룡중학교 옛 급식실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김학진 의정부교육청 교육감, 박세혁 경기도 도의회의원, 이민종 의정부시의회 의원등 교육 관계자 및 학부모 등 120여명이 모인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급식실을 만드는데 기여를 했던 인사들의 감사패 수여와 급식실 개관 및 컬링부 창단 경과 보고후 컬링부 선수단 및 코칭스텝의 소개 순으로 진행 되었다.

 급식실은 작년부터 위탁급식에서 학교직영으로 바뀌면서 식자재 및 급식환경이 현재 급식소가 제대로 지원을 못함에 따라 2008년부터 의정부시와 의정부교육청, 학교재원등을 모아 986.24㎡넓이에 2층건물로 완공 되었다.

 컬링부는 지난 2006년부터 여자 컬링팀 동아리 결성을 시작으로 2008년 2월 제 8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여자중등부 금메달을 시작으로 회룡중학교 컬링의 위상을 드높이기 시작해 2009년 2월 제7회 태백곰기전국컬링대회 1,2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낸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현재 남자팀 5명, 여자팀 7명의 구성으로 창단된 컬링부는 2014년 동계올림픽에 출전을 목표로 맹연습을 하고 있다. 

2009-06-26

이영성 기자 lys@ujb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