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일 오후5시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홍성훈 초대 이사장과 서장원 시장, 이중효 시의장 및 내·외빈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한 시설관리공단은 반월아트홀과 산정호수·백운계곡 관광지, 종합운동장, 시청사 부설 주차장, 공영주차장, 청성문화체육공원, 여성회관,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등 10개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시설관리공단은 홍성훈 이사장을 비롯해 일반직 42명, 계약직 1명, 업무직 34명 등 모두 78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되며 포천반월아트홀 앞 옛 광역버스터미널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홍성훈 초대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앞으로 공단이 공공시설물을 통합 관리·운영하여 포천시민이 보다 행복한 생활을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역사회 봉사단을 운영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청식에 이어 오후 7시30분부터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음악회에서는 장기웅 교수의 지휘로 코리아 페스티발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소프라노 이미숙, 테너 김남두의 성악과 함께 가수 송대관, 강타, 노사연이 출연했다.

이영성 기자 lys@ujb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