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폐수처리 부산물로 짭짤한 소득

  • 등록 2009.07.09 14:41:55
크게보기



 동두천시 환경사업소가 폐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연료로 활용해 짭짤한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


동두천시 환경사업소는 하루 최대 8만6천t의 생활하수 및 공장폐수를 처리하는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발생한 메탄가스를 인근 업체 등에 연료로 공급, 연간 1억원 가량의 세외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환경사업소는 2006년부터 고온 상태의 오니 감량시설인 소화조에서 발생한 메탄가스를 모아 연료로 활용했다.


이때부터 연간 생산된 91만t의 메탄가스 중 50%는 소화조를 다시 가열하는데 사용하고 나머지는 인근 업체 등에 판매해 부수입을 올리게 됐다.


 환경사업소는 또 인근 지자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배출수를 처리해주면서 연간 2억원의 추가 수입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11만8천㎡ 사업소 부지에 인조잔디 축구장과 풋살구장, 배드민턴장, 족구장 겸 농구장 등 체육시설을 조성한 뒤 시민들에게 개방, 혐오시설을 주민 친화적인 시설로 바꾸어 놓았다.


 사업소 관계자는 “폐수 오니를 처리하면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활용하면서 비용도 줄이고 부수입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영 기자 bbmr6400@paran.com


Copyright @2011 ujbnews.net.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등록번호 : 경기 아51266 I 등록일자 : 2015.07.28 I 전화번호 : 010-9574-0404 주소 : 경기도 의정부시 호국로 1112번길 I E-mail : ujbnews6400@hanmail.net 발행인 겸 편집인 : 김동영 I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동영 Copyright @2011 ujbnews.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