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장남면 원당리 10만㎡에 추진 중인 장남일반산업단지를 오는 8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사전환경성 검토와 사전재해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다음달 산업단지 계획 심의위원회를 거쳐 8월 중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승인해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민간이 17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발하는 장남산업단지는 플라스틱 및 금속가공 제조업체 3곳이 입주할 예정이다.
군은 행정절차 이행과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12월께 산업단지를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장남산업단지가 완공될 경우 인근에 조성 중인 백학산업단지와 함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남산업단지는 백학산업단지와 함께 자족 기반이 취약한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각종 세제 혜택을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원구 기자 idunheu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