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의정부시의회(의장 안계철)가 의정부장애인 철폐 연대 주관으로 열린 장애인 대중교통체험 시간을 가졌다.

 노영일 의원은 ‘제2회 의정부 시의원과 함께 하는 장애인 이동권 체험’ 행사에서 장애인들의 대중교통 이용의 어려움을 경험했다.

 이날 오후 2시께 휠체어에 몸을 싣고 의정부역에서부터 송산동 만가대로 이동하는 1번과 3번 지상버스를 이용하며 2시간에 걸쳐 연대회원들과 함께 운전자의 리프트 사용 미숙, 일률적이지 못한 정류장의 보도 높이 등 일반인들이 평소 생활에서 느끼지 못하는 불편을 확인하고 장애인 이동수단에 대해 점검했다.

 노 의원은 “ 장애인을 위한 저상버스가 정작 장애인들에게 불편만 만들어 내고 있으며 정류장 환경개선부터 실질적인 장애인들의 인권향상이 이뤄질 수 있는 사회 환경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09.07.29

이영성 기자 (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