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전소 이전 및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13일 오후3시 의정부 자금동사무소에서 송산동 변전소 이전 및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주민설명회가 시청관계자와 한국전력공사 관계자, 자금동 주민 약 50여명이 모인가운데 개최했다.

먼저 한국전력공사에서 준비한 주민설명회 프레젠테이션에서는 154㎸ 및 345㎸ 송전철탑68기를 철거하고 손전선로5.4㎞를 매설하게 되며, 09년7월 공사를 시작으로 오는 20012년 준공예정 이라 발표했으며 그 이후 의정부시 관계자, 한국전력공사 관계자와 자금동 주민 관에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먼저 자금동 주민 이순섭씨는 “변전소 송전탑 이전 계획이 채결된 다음 용현동 주변 부동산시세가 올라갔는데, 자금동 부동산 시세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방안 대책은 있는지” 에 관한 질문을 했다.

이에 대해 의정부시 지역경제과 박광균 계장은 “용현동 택지계발로 인해 살기 좋은 도시 이미지 개선과 친환경적인 변전소를 세워 지역발전을 해 나가기 위해 자금동 지역이 채택 된 것이라며 방안대책은 차후 한국전력공사와 협의 후 발표하겠다.” 라고 밝혔다.

그 이후도 많은 질의응답 관에 의정부시와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철거 는 절대 없다는 의사를 밝혔고 주민 측은 시와 한전 측의 일방적인 협약 진행으로 자금동 주민들의 의사는 무시 되었다는 불만을 터트렸다.

격렬한 논쟁 끝에 결국 서로 간에 합의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변전소 이전 및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주민설명회가 끝마쳤다.

2009-08-13

박상배 기자 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