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쌀로 만들어 지는 우리 막걸리.

  • 등록 2009.08.17 19:05:54
크게보기



  


 우리의 전통 술인 막걸리가 대부분 수입산 쌀로 빚고 일부 제품은 쌀 함유량이 매우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은 지난 13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막걸리 출고량 상위 20위 제조사의 쌀 원산지 현황’ 자료에 따르면 막걸리 출고량 상위 20위 제조사의 95%와 이들 제조사가 만든 막걸리 제품의 92.1%가 수입산 쌀로 우리 전통주인 막걸리를 만들고 있어 ‘무늬만 우리 전통주’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포천 A막걸리의 경우 고작 5%에 불과했고 미국쌀과 태국쌀을 섞어 제조한 B막걸리는 2007년 국세청이 선장한 대한민국 명품주에 선정됐고 가평 C사는 중국산 쌀 90~40%을 사용해 무려 34개의 제품을 만들어 유통했다.


 안 의원은 “국내산 쌀은 소비 부진으로 남아돌아 창고 신세를 지고 p있는데 막걸리 대부분이 중국 등지의 수입쌀로 만들어 지고 있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원산지 표시 등을 강화해 전통 우리 술인 막걸리가 제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09.08.17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의정부신문사 kozo01@hanmail.net
Copyright @2011 ujbnews.net.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등록번호 : 경기 아51266 I 등록일자 : 2015.07.28 I 전화번호 : 010-9574-0404 주소 : 경기도 의정부시 호국로 1112번길 I E-mail : ujbnews6400@hanmail.net 발행인 겸 편집인 : 김동영 I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동영 Copyright @2011 ujbnews.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