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건강관리사들의 사랑의 점심식사

의정부시 보건소, 어려운 이들 곁에는 방문건강관리사가 있어요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변함없이 사랑을 베푸는 이웃이 있어 주위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의정부시 가능1동에 거주하는 정지수씨는 2008년부터 매월 첫째주 수요일이면 의정부시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들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사랑의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외출하기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가족이 없는 독거노인, 노부부세대의 어르신을 찾아가 기초검사 및 건강검진을 실시한 후 해병전우회원들의 차량지원 도움으로 어르신들께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15회에 걸쳐 400여명의 어르신들이 이곳을 찾아 건강검진과 식사제공을 받았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하기 어려웠던 어르신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 차량지원 및 자원봉사 덕분에 맛있는 점심을 먹게되어 기쁘다며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2009-08-18

이영성 기자 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