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와 자금동 주민들간 충돌 우려

  • 등록 2009.08.20 09: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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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와 자금동 주민들간 충돌 우려


자금동 주민 대책위, 탄원서 및 주민 서명 들고 시청에 방문 예정


 


지난 13일 의정부 자금동사무소에서 송산동 변전소 이전 및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주민설명회 후 자금동 주민 대책위(위원장 조관석)는 탄원서와 2,500명이 서명한 서명부를 들고 시청 및 정치관계자를 만나 전달 할것으로 알려져 송산동 변전소 관련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주민대책위 관계자는 “어제 저녁 대책위 관계자들과 회의를 한 끝에 탄원서와 주민서명부를 들고 빠른 시간내에 국회의원과 시청을 방문, 주민들의 뜻을 전달하려 한다”며 “지난 주민설명회장에서 주장한바 같이 자금동에 변전소와 송전선로가 들어오는것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 환경 저해와, 지역주민들의 동의없이 이뤄진 이번 사업은 자금동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처사”라며 “시와 한전 측은 이에 대한 확실한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정부시청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의정부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은 주민생활 불편 및 도심내 위치로 인한 주민 민원 발생을 예방하고자 자금동 274번지 일대 약 83,455㎡ 부지에 2,000억원(의정부시 42%, 한전58%) 의 예산을 들여 시행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시작해 오는 2011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시청관계자는 “관내 이전 할수 있는 부지 대상으로 환경성 및 전반적인 검토를 한 끝에 자금동 부지가 정해진것”이라며 “부지 선정이후 주민들과 직·간접적인 대화를 해본적이 없어 주민들의 요구나 필요한것을 파악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대화를 통해 이번 사업에 대한 필요성이나, 주민들의 보상 부분, 시 이미지 상승에 대한 필요한 부분은 많은 대화를 통해 해결할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밝히면서 자금동 주민과의 문제 해결의사를 피력했다.


2009-08-19


이영성, 박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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