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에서 요리를 배워요

의정부시, 8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출장요리반 등 5개반 200여명 수강

의정부시 농업기술센터는 20일 수강생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09하반기 도농여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개강식에는 각 교육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소비자교육을 실시했다.

수강은 8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실시되며 이번 교육은 가족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식생활 위주로 5개 강좌가 실시된다.

출장요리반은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과정으로 매년 90%이상의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는 과정이다. 36명의 수강생이 8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총15회에 걸쳐 배운다.

전통 먹을 거리를 위주로 교육하는 맛있는 떡반과 김치.장아찌반은 12회, 웰빙베이커리반은 5회에 걸쳐 수강을 하고, 웰빙풍조에 맞게 전통음식과 접목시킨 궁중음식반은 8월 28일부터 10월 23일까지 운영된다.

의정부시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직장인을 위한 생활요리와 전통음식만들기, 도농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아주 좋다.

센터에 의하면 한식조리기능사의 경우 필기는 95.6%, 실기는 63.1%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며 41명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화훼장식기능사는 17명이 필기시험에 응시, 15명이 합격하여 8월말 실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민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최근 시민들의 호응이 좋다며 시민을 위한 교육을 활성화하여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2009-08-22

박상배 기자 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