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늑대 탈출

  • 등록 2009.08.25 23: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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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늑대 탈출


국립수목원 산림동물원 관계자, 청소도중 늑대1마리 도망쳐


 


25일 오전 10시 40분경 국립수목원 산림동물원에서 사육중이던 늑대 암컷 1마리가 우리 청소도중 탈출, 현재 경찰과 소방서 직원이 포획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잡지 못하고 있어 인근 지역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이번에 탈출한 늑대(아리)는 12살된 암컷으로, 오랫동안 우리에서 사육되어 야성을 많이 잃은 상태이나, 장기간의 탈출로 인해 먹잇감이 없어진틈을 타 인근 주민들에게 접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오전부터 자체적인 포획 하기 위해 포획조를 운영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계부처에 인원 지원 요청하는등 다각적인 포획 작업을 진행중이다.


현재 늑대를 잡기위해 경찰과 소방서, 수색견 8마리가 투입이 되어 있으며, 광릉숲 일원에 야간 근무조를 편성 배치하는 한편, 사육사 저변 및 최종 발견지점에 유인조를 편성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늑대가 탈출한 곳은 민간인이 출입할수 없는 통제구역으로 민간인 피해는 없을것으로 예상되나 만일의 사태를 감안, 인근 마을에 나타날 경우를 대비 소방서 또는 국립수목원에 연락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근 마을에 늑대 또는 의심되는 생물이 발견시 119 소방센터 또는 국립수목원 전화 031-540-1031 로 신고하면 되며, 도발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 이상 사람에게 공격을 하지 않고, 야간에 노역자나 어린이들이 혼자 다니지 말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


2009-08-25


이영성 기자 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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