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종 국회의원(43)이 16세 연하 전직 아나운서 이하나(27)와 결혼식을 올리기로해 세간의 부러움과 축복을 한아름 받고 있다.
강 의원과 이하나씨는 오는 8월 29일 의정부시 신흥대학 컨벤션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약혼식을 올린 뒤 9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은 한 지역 방송 행사에 각각 행사 사회자와 초청인사로 처음 알게 된 뒤 사랑을 싹틔우게 됐다.
강 의원과 이하나 씨는 올 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등 당 안팎의 분위기 때문에 결혼을 미뤄왔다고.
한편 강 의원은 현재 신흥학원 이사장으로 재임 중으로 2003년 의정부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통해 정계에 입문했으며 예비신부 이하나씨는 전 의정부시청 시정뉴스 아나운서를 지냈다.
이영성 기자 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