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첫삽

  • 등록 2009.09.04 0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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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첫삽


동부간선도로 의정부구간 8-12차로로 확장 및 중랑천변 우회도로 개설 2013년 말 완공 예정


 




의정부시는 상습 정체지역인 동부간선도로 의정부구간 도로의 확장공사 기공식을 3일 오후7시 30분 신곡1동 동부간선도로변(신곡ic)에서 김문원 의정부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회의원 등 시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2013년말 완공예정인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는 총1천825억원이 소요된다. 서울시 경계(의정부ic)에서 장암동 우성아파트 구간 3.06㎞ 구간중 우성아파트 삼거리에서 상촌ic까지의 0.82㎞는 기존 왕복 6차로를 12차로로, 상촌 ic에서 의정부ic까지 1.88㎞는 8차로로 넓혀진다.




또 이곳에는 차도 양편으로 3m의 인도도 새로 만들어 진다.


 




이와 함께 상촌ic에서 도봉차량기지 정문앞을 우회하여 중랑천 제방위로 2.63㎞에 이르는 4차선의 고가 우회도로가 신설되며, 이도로는 현재 공사가 한창인 서울의 동부간선도로 확장 및 우회도로 공사구간과 연결되어 의정부ic 앞을 통과하지 않고 바로 중랑천 동부간선도로로 연결된다.




이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이면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 경기북부지역에서 밀려드는 차량이 집중해 평균 시속 20-30㎞를 넘지 못하는 등 극심한 교통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특히 이 구간외에 달리 이용할 도로가 없을뿐 아니라 여러 도로가 신설되어도 이 구간에 대한 확장이나 대체도로 개설은 막대한 공사비의 확보가 어려워 미뤄지다 보니 병목현상이 극심해 졌다.


 




동부간선도로가 확장될 경우 해당 구간 통과 속도가 현재 평균 시속 25㎞에서 60㎞ 수준으로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사람의 이동뿐만 아니라 물류의 유통도 그만큼 빨라지고 편리해짐으로써 의정부뿐만 아니라 양주와 포천 등 인근 지자체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2011년까지 842억원을 들여 민락택지개발 - 도봉산역 환승센터 사이 9.5㎞구간에 도심 간선급행 노선버스(BRT)를 도입하기로 하고 오는 11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동부간선도로 확장 및 중랑천변 우회도로가 신설되면 서울 연결도로의 극심한 교통체증이 해소돼 의정부시가 경기북부의 명실상부한 교통중심도시로서의 면모와 지역 균형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9-09-04


이영성 기자 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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