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는 송내동에 대형마트 시설을 갖춘 동두천 복합여객버스터미널 건설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오는 11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건립하는 이번 사업은 400여억원을 들여 지난 4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으며 송내동 신시가지 2만4천300㎡부지에 3층 규모에 터미널, 각종 근린 임대 시설, 롯데마트 등 다양한 복합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현재 내부 인테리어 포장공사 등 막바지 작업 중 이며 터미 널은 33대의 버스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새 터미널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만2천950㎡ 규모로 환승주차장과 할인점,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 측은 이달 중순께 직원채용박람회를 열 계획이며 200여며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한편 최근 롯데마트 입점 반대를 하고 나선 동두천 재래시장 상인들을 비롯해 중소상인회등이 입점 반대를 위한 주민서명을 받아 시에 사업조정을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9.09.04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