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동두천에 복합시설 입점 반발.

  • 등록 2009.09.16 14:34:00
크게보기



 경기도 동두천시 송내동 신시가지 일대 대형마트와 여객터미널이 포함된 복합시설의 개점이 임박하면서 동두천지역 중소상인들이 상권붕괴를 우려하며 반발하고 있다.


 게다가 동두천시가 롯데마트 측이 지난 10일 개최한 개점을 위한 직원채용 장소로 시청 대회의실 사용을 승인하자 지역 상인회와 시간의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재래시장협의회 등 소상인들로 구성된 동두천시 상인연합회는 상권붕괴에 따른 가정경제 부도를 호소하며 소상인 지원책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시가 사태해결의 진정성이 부족하다며 반발하는 등 불만의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다.


또 이미 입점 반대 서명운동을 마무리한 상태로 사업조정신청과 함께 대규모 궐기대회 투쟁 등도 검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시는 지난달 13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상인회와 마트 측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며 중재에 나섰으나 서로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마트 관계자는 “상인회 측과 상생하는 길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조만간 마트 측의 최종 입장을 정리해 상인회측과 면담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2011 ujbnews.net.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등록번호 : 경기 아51266 I 등록일자 : 2015.07.28 I 전화번호 : 010-9574-0404 주소 : 경기도 의정부시 호국로 1112번길 I E-mail : ujbnews6400@hanmail.net 발행인 겸 편집인 : 김동영 I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동영 Copyright @2011 ujbnews.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