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시의회 승인없이 신북체육문화센터 부지 매입.

  • 등록 2009.09.18 12:29:58
크게보기



 


 포천시가 의회 승인 없이 사업부지를 매입하고 공유재산 취득, 처분에 관한 관례 조례를 무시해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제55회 임시회의 시정질문에서 이강림 의원은 “시가 접경지역 정주환경개선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신북체육문화 센터 건립사업을 벌이면서 의회 승인을 받지 않고 부지를 않고 부지를 매입했다”며 포천시가 신북면 기지리에 신북문화 센터 건립부지를 지난 6월에 사들이고 3개월이 지나서 의회에 공유재산 변경관리 계획 심의를 의뢰한 점도 지적했다.


 현재 시가 매입해온 편입토지 10필지 중 매입한 7필지를 제외한 3필지는 토지주들이 거부하고 있으며 토지를 비싸게라도 매입해야 하는 실정으로 예산 손실은 물론 사업차질까지 우려된다고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사업예산 조기 집행에 따라 시급히 매입을 추진케 됐다”며 “의회 일정이 잡혀 있지 않아 의회승인 요청을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시는 신북면 기지리에 2011년까지 총사업비 67억원이 투입해 지상2층 연면적 1,400㎡ 규모의 주민편의 시설로 건축할 계획이다.


2009.09.17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Copyright @2011 ujbnews.net.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등록번호 : 경기 아51266 I 등록일자 : 2015.07.28 I 전화번호 : 010-9574-0404 주소 : 경기도 의정부시 호국로 1112번길 I E-mail : ujbnews6400@hanmail.net 발행인 겸 편집인 : 김동영 I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동영 Copyright @2011 ujbnews.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