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중/ 창수면 일원에 대규모 종합 관광레저타운이 오는 2013년까지 조성된다.

(주)동훈(대표 김점동)을 시행사로 시가 민간제안 휴식사업으로 추진하는 ‘포천 힐마루 종합리조트 개발사업’은 영중면 거사리, 영송리, 창수면 가양리 일원 297만여㎡ 면적에 총 4천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은 휴양 콘도미니엄, 워터파크, 골프장 등이 포함된 관광레저타운으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따라 추진되는 경기도 신규 민자사업에 포함되고 정부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신속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개발사업 면적으로는 284만9천㎡의 면적에 54호 규모의 골프장 (회원제 18홀, 대중제 36홀)과 연면적 9만9천㎡에 지하 3층 지상 9층 규모의 휴양콘도 미니엄(320실)이 들어서며 2만2천㎡의 면적에 승마장이 설치된다.

 올해 말까지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2010년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며 착공에 들어가 201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21일 포천시와 (주)동훈 측은 시정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 힐마루 종합리조트 개발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09.09.17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