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 임진강과 한탄강 합수머리에 '임진강 적벽(赤壁)'을 최대한 고려한 경관 교량이 설치된다.
지난 17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공사비 39억원을 투입해 국도 37호선 확장공사 구간(연천 적성∼포천 영중간 31.7km)에 포함된 연천군 군남면 동이1교를 조형미를 갖춘 다리로 건설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관교량이 완공되면 접경지역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경기북부지역의 또 다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이1교는 국도37호선 가운데 미확장 구간인 연천군 적성~포천시 영중을 잇는 총 31.7km를 확장하는 공사구간 중 일부 구간으로 오는 2015년 제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2009.09.17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